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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과 윤회 — 행위가 남기는 흐름
업은 운명이 아니라 의도를 가진 행위와 그 결과를 뜻합니다. 숙명론과 혼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
창작 콘텐츠(플랫폼 편집팀 작성) · 경전 원문 인용이 아닌 일반 불교 교리 해설 · 게시 전 내부 검수 권장
업(業, karma)은 문자 그대로는 "행위"를 뜻하며, 불교에서는 특히 의도(思, cetanā)를 가진 몸·말·마음의 행위를 가리킵니다. 선한 의도로 한 행위는 좋은 결과의 흐름을, 해로운 의도로 한 행위는 괴로운 결과의 흐름을 만든다고 봅니다.
윤회(輪廻, saṃsāra)는 이러한 업의 흐름에 따라 삶과 죽음이 되풀이되는 것을 뜻합니다. 다만 불교의 업 개념은 "모든 것이 전생에 이미 정해져 있다"는 숙명론이 아닙니다 — 지금 이 순간의 의도적 선택이 계속해서 새로운 업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, 오히려 현재의 행위에 책임과 가능성이 있다는 관점에 가깝습니다.
따라서 "이 병은 전생의 업보다" 같은 단정적 인과 해석은 이 플랫폼이 지지하는 방식이 아닙니다. 업은 특정 결과를 100% 보장하는 공식이 아니라, 선한 행위를 선택할 이유를 설명하는 가르침으로 이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